대만 타이베이 여행 정보 및 꿀팁

 

 

한국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해외 여행지 중 대표적인 나라가 일본과 대만입니다. 대만의 경우 최근 한국인 여행객들을 데려오기 위해 여행 지원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타이베이 곳곳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타이베이에 다녀왔는데요, 확실히 예전에 비해 타이베이 곳곳에 한국어 번역이 많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더욱 즐거운 대만 타이베이 여행을 위해 소소한 여행 정보 및 꿀팁 등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바로 출발합니다! 

 

 

 

 

대만 여행 지원금 (Taiwan The Lucky Land)

 

 

대만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대만 여행 지원금을 놓치지 마세요! 2025년 6월 30일까지 대만에 3일 이상 여행하시는 분들은 모두 대만 여행 지원금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당첨된다면 5000 TWD (한화 약 20만 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놓치지 마세요!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간다면 개인마다 지원금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출국 전 지원금 신청 사이트에서 지원금 신청을 하고 도착한 대만 공항 이벤트 데스크에서 당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항마다 데스크 위치는 다르지만 'Taiwan The Lucky Land'라는 안내판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5,000 NTD

 

 

 

 

 

대만 무더위를 피하는 방법

 

 

대만은 거의 1년 내내 날씨가 덥고 습도가 높습니다 (12월부터 2월은 좀 선선합니다). 따라서, 더위를 피해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타이베이의 경우 타이베이 메인역을 중심으로 거대한 지하상가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지하상가에서 쇼핑을 즐길 수 도 있으며 지하상가를 최대한 활용해 목적지까지 시원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지하상가와 연결된 많은 입구가 있기 때문에 각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예약하시면 효과적으로 땡볕을 필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또는 전철로 이동할 수 없는 경우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대만은 일본과 한국에 비해 택시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택시를 적극 활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대만에서도 Uber를 사용할 수 있지만 현금을 사용할 수 없고 카드를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반면, 대만 택시 App인 'Find Taxi'는 카드 등록 없이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예약을 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습니다. 픽업 장소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요청을 수락한 택시의 목록이 나오고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택시를 선택하면 됩니다.    

 

 

 

 

 

 

 

예스폭지는 버스투어 추천

 

 

타이베이 여행하면 항상 언급되는 여행지가 예스폭지 (예류, 스펀, 스펀 폭포, 그리고 지우펀)입니다. 각 여행지마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길지 않다면 택시투어를 추천합니다. 이번에 대만을 방문하면서 'fun트립' 여행사의 예스폭지 버스투어를 예약했는데요, 부모님과 알차게 즐기고 왔습니다. 여행자 보험을 포함하여 개인당 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편하게 예스폭지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각 여행지마다 충분한 자유시간이 주어지고 여행지를 이동할 때마다 가이드가 대만에 대해 열정적으로 소개해주기 때문에 이동 시간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기념품 강매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해당 버스투어를 기준으로 각 여행지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예류는 1구역과 2구역이 나눠져 있는데 모든 바위를 볼 필요가 없는 경우 1구역만 둘러보고 오셔도 충분합니다. 그늘이 없고 관람객도 많기 때문에 2구역까지 보면 녹아내릴 수 있습니다. 

 

스펀에서는 풍등을 날릴 수 있습니다. 빨간색과 4색 풍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풍등 사이즈가 상당히 크며 4면에 소원을 적어서 날릴 수 있습니다. 큰 기대 안 했는데 풍등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었습니다. 대만 여행 중 저희 부모님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풍등을 날릴 때였다고 합니다. 스펀에서는 유명한 닭날개 볶음밥을 먹을 수 있는데요 한국의 지코바 치킨 맛이며 맛있습니다. 닭날개 볶음밥을 먹고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스펀에서 차로 5분 정도 이동해서 걸으면 스펀 폭포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폭포 사이즈가 작아서 인상적인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폭포보다 중간에 흔들 다리 건너는 것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지우펀은 지우펀 특유의 분위기가 좋았지만 좁은 거리와 많은 관광객 때문에 답답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유명한 포토존도 사람이 가득하기 때문에 개인 사진을 찍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식당들도 크기가 작아서 내부에서 식사하는 것도 힘들고 관광객이 많아서 걸어 다니며 음식을 먹기도 불편합니다. 왜 지우펀이 '지옥펀'이라 불리는지 깨달았지만 지우펀 자체가 분위기 있고 예쁘기 때문에 한 번쯤은 방문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호텔 및 식당 추천

 

 

타이베이에서 좋은 퀄리티의 가성비 숙소를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숙소가 낡았거나 방이 좁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타이베이 메인역 근처의 숙소는 가격이 비싸고 방 크기도 작습니다. 만약 타이베이 메인역과 거리가 멀어도 상관이 없다면 시먼딩 주변에 숙소를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타이베이 메인역 근처보다 숙소 가격이 저렴하고 방 크기도 큽니다. 만약 타이베이 메인역과 가까운 가성비 숙소를 선호한다면 'Yesing Hotel'을 추천드립니다. 3인용 방은 충분히 넓고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서 숙소에서 식사하기도 좋습니다. 타이베인 메인역 지하상가 입구와 야시장이 가깝기 때문에 위치도 훌륭합니다. 조식은 뷔페식이 아니지만 각 음식을 바로 조리해 주시기 때문에 맛있는 대만식 식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만은 소고기보다 돼지고기 요리가 더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족발처럼 돼지고기를 푹 삶아서 덮밥으로 먹는 음식이 유명한데요, 만약 'Yesing Hotel'이나 타이베이 메인역 근처에 숙박하신다면 아래 식당은 꼭 방문하길 추천드립니다. 엄마가 족발을 좋아해서 돼지고기 덮밥을 찾다가 숙소 근처에 있어서 우연히 방문한 맛집입니다. 돼지고기가 녹아내릴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먹다 보면 좀 느끼하기 때문에 꼭 오이 피클을 시켜서 함께 먹어야 합니다. 대만 음식이 대부분 느끼해서 탄산음료랑 같이 드시는 분이 계신데요, 80% 배탈 날 수 있으니 탄산음료대신 차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s://taiwanfjh.waca.ec/page/6143 

合作廠商

 

 

 

 

대만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그런 경우 주변에 뷔페를 찾아서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한국인 입장에서 대만의 물가는 상당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높은 등급의 뷔페 역시 1인당 3~5만 원 수준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뷔페는 점심과 저녁 사이 (2:30 ~ )에 방문하면 좀 더 저렴한 금액으로 높은 수준의 뷔페 음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뷔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당일 예약은 어렵기 때문에 꼭 대만에 오시기 전에 예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제가 방문한 일식 뷔페입니다. 개인 당 3만 원 정도의 금액으로 신선한 해선물을 잔뜩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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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호불호가 심한 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저는 특유의 대만 분위기를 좋아해서 벌써 5번이나 다녀왔습니다. 같은 곳을 가도 항상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여행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환전한 대만 돈이 좀 남았는데요 곧 다시 대만 여행을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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